'컨츄리꼬꼬'의 신정환 씨의 경우 지난 2010년 도박사건에 연루되어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같은 팀이었던 탁재훈 씨마저 최근 불법 도박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컨츄리꼬꼬의 도박잔혹사를 화면으로 함께하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지난 10일 한 매체에서는 방송인 탁재훈이 개그맨 이수근 등과 함께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는데요. <br /><br />이에 탁재훈의 소속사 측은 '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', '물의를 빚어 죄송하다'고 입장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가수, 배우, MC 등 전 방위로 활약 중인 탁재훈은 올 들어 [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]와 [달빛프린스]로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코미디TV [기막힌 외출]을 통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는 예능인이자,<br /><br />프로그램의 윤활유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탁재훈]<br /><br />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차라리 이게 19금이었으면 저희가 신동엽 보다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충분히 다 야한 아이들이고요.<br /><br /><br />하지만 탁재훈은 현재 불법도박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징계여부를 떠나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. <br /><br /><br />탁재훈은 1998년 컨츄리꼬꼬 1집 [오 해피]로 주목받은 뒤,<br /><br />2집 수록곡 [김미 김미]가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나면서 스타덤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이후 [오! 가니], [콩가]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로커 출신 탁재훈과 90년대를 풍미한 그룹 룰라 출신 신정환의 조합은 '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가수'라는 평가를 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. <br /><br />5년간 5장의 앨범을 발표.<br /><br />가요계 최고 인기 남성듀오로 사랑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전형화 기자/ 머니투데이]<br /><br />Q) 컨츄리꼬꼬는 어떤 그룹이었나?<br /><br />A) 탁재훈은 컨츄리꼬꼬 시절부터 대표적인 한국 남성 듀오라고 할 수 있었겠죠 워낙 입심이 강했기 때문에 MC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요<br /><br /><br />하지만 소속사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두 사람은 홀로서기에 나서야 했는데요.<br /><br />이후 신정환은 컨츄리꼬꼬로 시절부터 보여줬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등극했습니다.